[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 교수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재능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조대연 교수는 지난 22일부터 광주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떳다 드론' 교육지도사 자격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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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광주대 심리학과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호텔관광경영학부 한규무 교수(가운데)가 특강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대학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실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지난 6일 광주대 심리학과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에서 호텔관광경영학부 한규무 교수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임형택 교수가 각각 '한국사 판도라상자 열기', '사회안전망과 멘토링의 실제' 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린 문예창작 프로그램 '긁적긁적'에서 기초교양학부 박순원 교수가 특강을 진행하는 등 광주대 교수들의 재능기부 릴레이가 잇따르고 있다.


임형택 남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은 "광주대 교수들의 재능기부 릴레이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대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취업에 도움을 주는 교수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청소년들에게 더욱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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